2008년 02월 18일
루앙프라방 - 라오스 최고의 미녀
11월 13일

일행과 방을 같이 쓰기로 합의하고, 5불짜리 더블룸으로 이사

싱글룸에는 화장실이 딸려있지도 않고, 밤중에 자기 전까지 혼자 있기는 심심하고

그렇다고 여자 혼자 있는방에 놀러가서 늦은시간까지 이야기를 하느니,

아싸리 방을 합치기로 했는데. 아 이걸론 설득력이 조금 모자른가?

일단 시장으로 이동.

노점에서 무언가를 팔고 있던 할머니.

할머니 모자가 참 잘 어울리십니다.  ^^

이건 정체가 뭔지 -_-


라오스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승복과 검정우산을 든 스님들.



라오스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절.

라오스에는 여러 양식의 절이 있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이곳 루앙프라방의 절은

어쩌고 저쩌고 양식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론니플래닛을 다른 사람을 줘 버린 관계로-_-


절 한켠 그늘에 누워 잠시 휴식중.


열심히 사역중이진 꼬마중들.


어린 꼬마중 시절에는 사역에 끌려나와 불상도 만들고, 탑도 가꾸나보다.

왜 거 군대에서 '사역 각 중대별 1명씩!' 이라고 일직 사관이 명령하면 이등병들만 모이는것처럼?


저녁시간이 되자 그 유명하다는 야시장이 슬슬 자리를 잡기 시작


야시장이 시작되기전에 뷰포인트로 올라가 사진을 좀 찍고,

망원렌즈가 없어서 그냥 대충;


구름 사이로 멋지게 내려오는 저녁 햇빛

그리고 아름다운 루앙프라방의 일몰






본격적인 야시장 관람 시작



차도를 막아버린 야시장 전경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야시장의 먹거리.



정체는 생선을 비롯한 각종 꼬치류




뭔 날다람쥐 종류인듯한데, 잡아서 어께위에 올려놓으니

여행중에 깍지 못해 긴 내 머리속에 둥지를 틀듯 몸을 웅크리곤 빠져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야시장의 하이라이트!






라오스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첫손님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듯

첫손님에게는 물건값을 많이 깍아주더라도 팔려는 경향이 있다.

'헬로우 미스타 럭키럭키' 라고 외치며 호객을 하는데, 사진속 그녀는 수줍은지 참 귀엽고 조그마한 목소리로

나를 향해 손짓하더라.

사진에는 약간 다크써클이 자리를 잡은듯 보이지만,




아! 웃으니까 너무 예뻐요!

사실 여행중에 정말 사고 싶은것이 있어도,

장기 여행이다보니 짐을 늘리는게 부담스러워 그냥 갖고 싶은게 있어도

가슴에만 담고 길을 떠나길 몇달째.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며

'너 정말 이쁘다. 몇살이야? 애인 있어? 학생이야?' 라고 찝쩍거리자

수줍게 하는 대답이 19살에 애인 없고, 대학생이란다.

야시장 구경은 뒷전이고, 아예 주저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보고

이쁘다 이쁘다를 연발하기 시작.



옆모습은 더 이쁘자너!

옵빠랑 한국갈래? 미수다 출연시켜줄께 옵빠따라 한국가자.

대신 한국 가려면 비자 필요하거든?

옵빠랑 혼인 신고만 살짝; 하고 일단 한국에 가자! 이쁜아 옵빠 못믿니. 옵빠따라 한국가자!



하지만 그녀도 순간포착앞에서는 살짝 망가진다.


여행중에 정말 갖고 싶은것이 있어도,

장기 여행이다보니 짐을 늘리는게 부담스러워 시장에서는 당장 필요한것만 사거나

구경만을 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에 이것저것 선물꾸러미가 가득;;
by 꼭사슴 | 2008/02/18 22:32 | LAOS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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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erd at 2008/02/18 23:01
청순한 처자네요.

아놔... 루앙프라방 야시장에도 들러야 겠군요. ㅎㅎ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2/18 23:13
결혼식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에서 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1人
Commented by -_- at 2008/02/19 00:16
마지막 아가씨보다, 저 위의 탈이 가지고 싶은 1 인. 저거 쓰고

" 아 씨발 꿈 ! " 하면 재밌겠';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2/19 00:49
아, 진짜 재미있을거 같;;
Commented by onizgga at 2008/02/19 15:48
옵빠랑 혼인 신고만 살짝; 하고 일단 한국에 가자! 이쁜아 옵빠 못믿니. 옵빠따라 한국가자!

꽤 긴박한 상황인듯.. ^^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2/19 20:36
다른놈이 채가기 전에 선점하는게-_-
Commented by -_- at 2008/02/20 01:39
저 위에 탈보다 할머니 까망베르;; 모자가 가지고 싶은 1인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8/02/20 09:26
저 모자 좀 짱인듯;

더울거 같죠?
Commented by 신선해 at 2009/10/27 14:41
흠....그러게...유독 여자사진이 많은 꼭사슴님 블로그~
오늘 문제가 생겨서,,,,멀리 나가보아야 할듯..
한국에서 비자 신청하면 2일 이면 끝날텐데....
어찌된일인지 여기서 받으려니 오래걸리네여.
게다가 서류작성 다 안했으니 뭔가 하나 빠졌다고 다시와서 쓰라함....
인도 한번 가기 진짜 어렵네....
이게 뭐하는짓인지? 오늘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 엊어먹고 아침부터 빨리 한국들어오라는 아부지 전화만 받고
진통제 두알 드셔주시고....
나기기 싫어서 어슬렁 거리고 있네요~
Commented by 꼭사슴 at 2009/10/27 16:26
많은수의 여자 사진은 나비가 꽃을 쫒는 자연의 섭리.
국외에서 제 3국의 비자를 받는게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부업;중에 짬을 내어 일일이 답글 다 달아주고있는데 이렇게 살다간 부업 짤릴지도;
암튼 생일 축하합니다.
Commented by 라디칼 at 2010/02/10 14:59
ㅋㅋ 글 잘봤습니다..
저또한 라오스여자와 결혼 준비중인데..ㅋㅋ
얼렁 마음에 드신분 있으면 얼렁 잡으세용
근대 엄청 비쌈 지참금 장난 아니에여..
다른 나라보다 서류가 엄청 많구 암튼 정보 공유 합니다.ㅎㅎ
혹시 궁금한 사항있으면 연락 주세요 c21181@hanmail.net
Commented by 꼭사슴 at 2010/02/12 16:57
글을 저리 써 놓았지만
결혼은 한국 여자랑 하고 싶습니다만;;
Commented by 꽃처녀 at 2010/02/12 18:38
라오스 남자는 없답니까?
저는 진심으로 국제 결혼 할라는데....
Commented by 꽃총각 at 2017/11/04 16:17
안녕하세요 연락주세요 카톡chob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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